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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나를 찾아줘

by bluesky0321 2015. 3. 7.

길리언 플린의 소설

Gone Girl (나를 찾아줘)을 영화화 한 것인다.

 

영화보다는 책을 먼저 접했지만 다소 지루한 진행에

책을 놓고 영화를 보기로 했다.

소설책의 포멧을 그대로 따라 영화가 진행된다.

 

결혼 5년차

결혼생활의 지루함과 남편에 대한 불신으로

삶의 의욕을 잃은 아내가 남편이 자기를 죽인 범인으로 몰기위한

계획을 추진한다.

 

남편이 자기를 죽이고 시체를 유기한 범인으로 죄를 뒤집어 씌우고자

수년에 걸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결혼 5주년 기념일에 사라진다.

 

남편 닉던은 경찰에 신고하고 즉각 공개수사가 개시된다.

남편은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어딘가 살아있다고 확신한다.

 

그러나 여론은 나쁘게 돌아간다.

사라진 아내의 의도대로 아내를 죽인 파렴치범으로 낙인찍이고 있다.

결국 변호사를 고용하여 아내를 찾는 한편

아내를 죽이지 않았다는 증거를 대야한다.

 

한편 사라진 에이미

아내는 다른 곳에서 남편이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가길 기원하며 숨어지낸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가진 돈을 모두 강탈당한 에이미는

옛 애인에게 접근해 이 사건을 납치사건으로 둔갑시켜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이 대목이 이영화의 가장 큰 반전이지만

그리 극적이진 않다.

그저 사이코 기질이 있는 여자가 남자를 꼬드겨 이용하는

것에 불과한데 왜 남자들은 여자들의 아랫도리에

집착하여 목숨마저 내놓는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이 여자의 머리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남편은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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