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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남극의 쉐프 (The Chef Of South Polar , 2009)

by bluesky0321 2021. 5. 26.

해발 3,810m, 평균기온 -54℃의 극한지 남극 돔 후지 기지.

귀여운 펭귄도, 늠름한 바다표범도,

심지어 바이러스조차 생존할 수 없는 이곳에서

 8명의 남극관측 대원들은 1년 반 동안 함께 생활해야 한다.

 

기상학자 대장님,

빙하학자 모토,

빙하팀원 니이얀,

차량담당 주임,

대기학자 히라,

통신담당 본,

의료담당 닥터,

그리고 니시무라는 매일매일 대원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선사하는 조리담당이다.

 

평범한 일본 가정식에서부터 호화로운 만찬까지,

대원들은 “남극의 쉐프” 니시무라의 요리를 먹는 것이 유일한 낙.

강추위 속에서 계속되는 고된 작업으로 지쳐가는 그들에게 무엇보다 힘든 건,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

그리고 집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치는 기러기 생활이다.

 

 

 

 

 

 

 

 

 

 

 

 

주인공 니시무라는

선배가 남극기지로 파견 발령되던 날

 

꿈을 이루었다고 좋아했는데

 

퇴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억지로 남극기지에 조리담담으로

파견되어 왔다

 

 

 

 

 

 

 

 

 

수개월간 떨어져 있으니

애인은 고무신을 거꾸로 싣고

 

죽을 듯이 괴로워하다가도

 

 

 

 

 

 

 

 

 

전화를 바꿔주던 교환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

 

결국 귀국 후 교환원과 데이트를 하게 되는데~

 

 

 

 

남극기지에서 다져진 체력으로

철인 3종경기에 나간 동료도 있고

 

니시무라는 언제 남극에 다녀왔는지

기억에도 없이 일상에 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