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꽃제비 출신의 유나가
닥터브라운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황당무계하지만
그럴듯한 이야기
유나는 타고난 승부기질과 우수한 교육의 전투기술을
바탕으로 자신이 목숨을 구해준 동료들과
레바논 베이루트로 보물을 찾으러 떠난다.
소설을 폈을 때
첫장면이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가 배경이었다.
마침 이때는 베이루트에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엄청난
사상자와 물적피해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전 매체에서 퍼지고 있었다.
베이루트 항구에 쌓아둔 질산암모늄이 폭발하여
인근 수km 반경이 초토화가 되었다.
그 폭발의 위력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50분의 1 규모라고 한다.
베이루트에 엄청난 규모의 폭발이 있었다는 뉴스 뒤에
마침 편 책의 첫장면이 베이루트라 이상한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책의 내용은 유나가 닥터브라운이 남겼다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찾는 과정에 엄청난 보물을 발견하여
멤버 5명이 각각 100억대의 수익을 챙겨
한국으로 들어온다는 내용인데 소설은 소설로 읽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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