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가정교사로 지칭되는 최배근 건국대학교 교수의
역작으로 "이게 경제다"라는 책을 읽었다.
교수님의 강의는 쉽게 이해가 되는데
텍스트로 된 책을 읽으려니 좀 갑갑하기도 하고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책이 필요한 것은 나중에라도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점에서 교수님의 이런 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래전엔 "신문에 났다"고 하면 곧이곧대로 믿었던
때가 있었다.
그때라도 언론들이 장난을 치지 않았을까마는
그래도 나름 정론지가 있었고 독재에 저항하며 총보다
펜이 강하다는 신념으로 신념을 굽히지 않는
기자정신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언론불신이 극에 달한 것 같다.
국제 언론의 신뢰수준이라는 OECD의 조사결과를 보면
항상 꼴찌인 이유가 있다.
이제 신문에 나거나 뉴스에 나오는 것은 믿을 수가 없다.
특히 경제분야는 더욱 그렇다.
숫자나 그래프를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작하거나
왜곡하여 진실인 척 눈속임을 한다.
이런 것을 최배근교수는 콕콕 찍어
팩트를 발라내 주는 토론 또는 강의로 인기가 높다.
곡학아세하지 않는 최배근 같은 교수는 왜 더물까?
최교수님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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