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태를 소통이 안되는 불통의 시대라
얘기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자당의 이익과 개인의 영달을
쫒아 상대에 대한 배려는 1도 없이 막말을 내뱉는 무리들이 많다.
예로부터 민주주의는 말에서 시작되었다.
소피스트의 설득과 달변을 괘변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오늘날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의 철학자들의 토론이 그리운 시기이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어든 책에서
공감하는 글귀를 발견했을 때는 작은 기쁨을 느낀다.
그러나 오래전 자기계발서처럼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는 식의 제안은 독자들의
관심을 불러들이기에는 부족하다.
서둘러 읽으면서 인상적인 장면을 캡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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