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살인범 수사 중 사고로 인해 수사업무에서 배제된
조 디크 (덴젤 워싱턴)는 다른 관할로 이관된 연쇄살인 사건을
다시 접하게 된다.
젊은 형사 지미가 새로 지휘하고 있는 수사는
혐의가 짙은 피의자는 있지만 구체적인 물증이 없다.
신참 지미 형사역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퀸의 프레디 머큐리역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낸 라미 말렉이 맡아 매우 반가웠다.
처음에는 선배인 디크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으나
꼬인 실타래를 풀기위해 선배의 조언을 듣기로 한다.
디크는 수사중 자신의 실수로 유괴범에게 납치된 여자를 자신이
오인 사격으로 사망한 적이 있다.
그 사건으로 직접 수사업무에는 손을 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연쇄살인범을 잡겠다는 집착이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지미는 잠복 중 용의자 알버트와 마주쳐 강압적으로 추궁하다
알버트가 유인한 곳으로 함께 간다.
그기서 알버트의 농락에 격분하여 삽으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디크는 늦게 도착하여 사건이 벌어진 것을 보고
수습에 나선다.
사소한 것이 모든 것을 망친다며 지미에게 주의를 주고
현장과 용의자 집을 정리한다.
용의자 알버트가 빨간 머리핀을 한 여자를 유인, 살해했다는
사건을 알고 있는 디크는 자신의 실수로 용의자를
살해한 지미의 상심을 달래기 위해 빨간 머리핀을
지미에게 보낸다.
어차피 죽어야 할 놈이 죽었다.
천사는 없다 라는 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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