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자란 제목의 영화 중 압권은
해리슨 포드와 토미 리 존스가 주연한 1993년 영화이다.
이후 5년이란 세월이 흐른 후, 1998년
토미 리 존스는 웨슬리 스나입스와 또 다른 한판 승부수를 펼친다.
티비를 통해 여러차례 감상한 적이 있지만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티비 프로에 재탕 삼탕 방영을 계속한다.
그러나 그 앞에 앉아 있다보면 영화 속으로 또 빨려들어감을 어찌할 수 없다.
이 영화를 수차례 보면서도
로다주가 FBI 나쁜 형사 존 로이스역으로 나온 걸 몰랐다.
아니 너무 젊어서 로다주인줄 못 알아봤다는.....
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도망자2의 주연들은 모두 잘나가고 있지만 세월의 힘을
얼굴에서 느낑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모두 참 개성적으로 세월이 얼굴에 묻어난다.
영화의 줄거리는 모두 다 알 테니까 생략하고
오래전 만들어진 영화들은 시나리오 쌈빡하고
깔끔하여 언제봐도 질리지 않는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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