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에서 현실로 라는
부제가 붙은 "마음 지키가 연습"
일본 스님 코이케 류노스케가 한국에 낸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은 작년 8월 서점 매대에서 서서 한번
속독한 적이 있는 책이다.
"마음 비우기 연습"이란 책을 읽고 큰 감동이 있어
"마음 지키기 연습"이란 책이 반가워 선 채 다 읽고 말았었다.
마음 비우기 연습 포스트
http://blog.daum.net/rosesense/13756325
그러다 며칠 전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 책을 또 만났다.
50% 할인된 가격이기도 하지만
초판이 진열되어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입했다.
작년에 읽었지만 밑줄울 그으며 다시 한번
읽으니 마음이 비워기며 마음의 평온을
좀 찾는 듯 하다.
우린 쾌락을 행복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방식으로 보면 옛날보다 현재의 삶은 분명
행복해 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쾌락이 크면 공허감은 더 깊어지며
더 큰 자극의 쾌락을 찾게 된다.
그래서 문명은 쾌락의 양을 늘리기 위해서만
발달 시켜왔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내용 중의 핵심은
부처남의 말씀을 예로 든
첫번째 화살이 박혀도
두번째 화살이 마음에 박히는 것은
막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즉 현실과 비현실을 구분하는 것이다.
현실은 이미 일어난 일
비현실은 우리 뇌의 반응이라 한다.
예로 메일을 쓰다가 실수로 지웠다면
이건 그저 중립적인 현실이다.
그런데 이 현실이 마음에 입력이 되면
우리 마음은 불쾌한 감정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현실에 대해 머릿속에서 이리저리 생각한다.
.....
.....
그러나 머리 속의 생각은 비현실이다.
머리 속에서 떠도는 불쾌한 감정은 머리속에서
만들어 낸 환상일 뿐이다.
이것을 깨닫는다면 마음을 가라앉히고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불쾌한 감정을 잠재울 수 있다.
이해하기 쉬운 좋은 예이다.
이 책의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쉬운 언어로
마음을 비우고 비운 마음을 지키는 법을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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