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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맨 인 더 다크

by bluesky0321 2024. 1. 20.

감독 페데 알바레즈
주연 제인 레비, 딜런 미네트

빈집털이범 록키, 알렉스, 머니는 딸이 교통사고를 당해 보상금을 많이 받았다는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그 집을 털기로 한다. 사전답사를 위해 집 주변을 탐색하던 중 집주인인 노인이 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식은 죽먹기로 생각하고 바로 실행에 나선다.

사나운 불독이 있지만 수면제를 넣은 음식으로 간단히 잠재우고 집안으로 침투한다. 그러나 돈을 숨겨놓을 만한 곳을 찾지 못하던 중 자물쇠가 굳게 잠긴 철문을 발견하고 총으로 그 문을 쏘는 바람에 주인인 장님노인이 깨어나고 말았다. 그런데 장님 노인은 이라크 파병 군인으로 근접 격투기술이 장난이 아닌 노인이었다. 총으로 위협하던 머니는 노인에게 사살 당하고 만다. 깜짝 놀란 록키와 알렉스는 숨을 죽이고 숨어 지하실로 대피하는데 그기에는 왠 여자가 묶인 채 살려달라 애원하고 있다.

이 여자는 노인의 딸을 교통사고로 죽인 바로 그 여자였다. 노인은 자신의 딸을 죽인 돈많은 집안의 딸이 돈으로 바로 풀려나서 살고 있는 것에 격분해 여자를 납치한 것이다. 이야기 마지막에 알 수 있지만 노인은 그 여자를 임신시켜 잃어버린 딸을 대신하고자 했다.

여자를 구출하여 이 집을 빠져나가려는 알렉스와 록키는 탈출이 만만찮다. 불이 꺼진 지하 밀실에서 장님과의 격투는 불을 보듯 뻔했다. 알렉스와 록키는 다시 잡히고 인질로 잡힌 여자는 노인이 쏜 총에 맞고 죽고 만다.
필사의 탈출에서 알렉스는 노인에게 잡혀 죽고 홀로 남은 록키는 구사일생으로 탈출하는 장면이 극적인 재미를 준다. 거슴졸이는 스릴러로 간만에 긴장감을 느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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