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뜨는 정치인 하면
문재인을 꼽을 수 있다.
노대통령께서 떠난 후 그의 빈자리를 문재인으로
대신 하고픈 추종자들의 염원이 그렇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그는 그런자리에 연연해 하지 않는 눈치다.
정치라는 아귀다툼에 끼어들기 싫어서 일까?
그의 생각이 어떻든 사람들은 요구한다.
당신이 나서야 한다고....
문재인은 노대통령과의 만남, 인생, 동행에 대한
소소한 얘기를 담담하게 이 책에 담았다.
참여정부를 좀 더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된 책이다.
그저 운이 좋아 대통령이 된 노무현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보면 얼마나 노무현이 준비된 대통령인가를 알 수 있다.
정치권에 몸 담은 모든 이들이 이런정도의 원칙과
정도를 가지고 있다면 세상은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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