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이 아니더라도 해외여행!
이 말은 확실히 가슴을 뛰게 만든다.
UN 회원국은 192개국이라 한다.
192개 전 세계의 나라를 모두 여행할 수 있을까?
전문 여행가라 할지라도 몇 명이나 전세계 전 국가를 여행했을까?
분명 대단한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가 현재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국가가
이라크, 아프카니스탄, 소말리아를 제외한 전 국가를 여행한
사람이 쓴 책이 바로 세계는 한권의 책이다.
여행금지로 제외된 3나라는 다른나라 3개국으로 대체하여
192개국을 모두 여행했다니 부러울 따름이다.
물론 이런 여행은 직장에 몸담고 있을 때는
꿈조차 꾸기 쉽지 않은 일이지만 현역을 은퇴한 후라면
누구나 한번쯤 꿈꾸기 마련이다.
물론 실행이 문제지만....
저자는 은퇴 후 20년 동안 대부분의 나라를 여행했다.
꿈꾸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 못할 것도
없어 보이지만 역시 범인은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최대의 약점은 언어란 생각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
왠만한 것은 바디랭귀지로 한다지만
정확한 의사전달이 안되어 곤란을 겪는 경우가 있을 터인데
짧디 짧은 영어로 세계를 헤멜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눈 뜬 장님과 다름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의지며, 실행력이다.
1/10의 일이라도 해보자는 의지를 불사르며, 책장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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