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의
꽃이 지고나면 잎이 보이듯이~
사람들은 화려한 꽃에 만 눈길을 줄 뿐
그 꽃이 있게 한 잎에는 무관심하다.
그러나 여유를 가지고 좀 더 깊이 살펴보면
잎과 꽃은 한 몸이며, 나름 아름다움은 잎 또한 꽃 못지 않다.
스님의 글과
수녀의 글 중 개인적으로는
스님의 얘기가 마음에 든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이름만한 감동을 내게 주지는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좋지 않다는 얘기는 아니다.
수녀님의 애잔한 마음이 잘 전해지는 글솜씨는
읽는 재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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