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여긴 중종은
옛 내금위장 윤겸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조직한다.
윤겸과 오랜 세월을 함께 한 성한과 외동딸 명,
그리고 왕이 보낸 허선전관이 그와 함께 한다.
영화는 김명민, 김인권, 최우식, 혜리 등 젊은 층과 기성세대도 좋아할
캐스팅과 조선실록에 근거한 스토리로
흥행을 점쳤으나, 영화를 본 사람들의 입소문은 좋게 나올리가 없었다.
그 결과 흥행을 실패
시나리오 중 마지막 물괴를 죽이는 폭발 속에서도
살아나는 주인공
나가도 너무 나갔다.
물론 괴물도 실감이 나진 않지만 스토리는 그럴 듯하나
스크린에 담아진 모습들은 실망이었다.
송강호 주연의 한강 괴물이 흥행에 성공한 것을 보면
이 줄거리도 충분히 성공할 요소는 있었다고 보았는데
스크린에 담는 방식과 연출이 부족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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