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07년 10.4 남북공동성명으로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지 15주년이 되는 날이다.
뜻깊은 날을 맞아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후원회원들이
모여 10.4 남북공동성명 이행촉구 평화산행을
봉하마을 봉화산에서 가졌다.
전국의 회원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모여
평화산행을 갖기로 하고 선착순으로 회원 30명이 모여
경남지부는 봉하마을에서 행사를 갖은 것이다.
노무현재단 초기부터 후원회원이지만
이러한 공식행사에는 좀처럼 참석하지 않았는데
두번째로 참석하게 되었다.
요즘 행정부 하는 꼴이 볼쌍사나워 뉴스를 멀리 하지만
멀리한다고 하는 꼴이 눈에 띄지 않은 것은 아니라
참으로 참담하고 비참한 느낌이다.
모처럼 뜻을 함께하는 동지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산행을 하다보니 속은 좀 풀어지는 듯 하다.
그러나 이제 시작인 저 행태를 5년간이나 두고 볼
시민들은 얼마나 속을 끓게 만들지....
이제 또 서울로 가야하나... 하는 자조섞인 말이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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