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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다녀온 그 곳

'22 봉하음악회 - 오랜만입니다.

by bluesky0321 2022. 8. 30.

오랜만에

코로나 이후 만3년만에 오프라인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생 76주년을 맞는

봉화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음악회는 오후 6시에 시작하지만 

일찌감치 봉하마을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그동안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려봐야겠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한번 해 볼 요량이다.

 

그래서 만들어 본 영상은 아래와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cDSlYjYAxQc&t=14s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보는

봉하묘역

 

들녁엔 흑미로 모자이크 된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라는 글귀를 만났다

 

화포천 방면으로 바라보는

봉하들녁

 

정토원 풍경

노무현 김대중대통령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봉화산 정상에 선

호미든 관음상

관세음보살이 호미를 들고 있는 것은

민중속에 함께 한다는 의미이다

 

2년여의 공사끝에 완공된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공간이다

 

안내데스크를 지나 

내부로 들어가면 10개의 전시관으로

주제별로 구분되어 있다

 

관람동선 마지막에 전시된

노무현 대통령 대형 이미지

 

노무현 대통령을 표현하는

가장 상징적인 사진이다

최루탄 속에서 홀로 굳건히 시위현장을 

지키고 있는 변호사 노무현

 

체험관 내부에 가장 먼저

연대표가 벽면 전체에 전시되어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제 5전시장은 바보 노무현과 노사모의

역사를 전시한 방이다

 

노사모의 노란 돼지저금통

가슴 뭉클한 풍경이다

 

대통령 당선을 미디어 아트로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이라 한다

 

"있는 그대로" 라는 제목으로

그 시대 언론의 만행을 있는 그대로 전시했다

지금와서 보면 기레기로 전락한 언론의 민낯이 부끄럽다

 

노무현을 그리워하는

포스트잇 속의 그리움

 

내부에 쉼터와 함께

기념품 매장도 있다

 

노무현의 서재

평소 즐겨 읽었다는 책들을 전시하여

편하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장을 둘러보면 생각이 있는 자들이

생각을 하게하는 자료실로 잘 꾸며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생각없는 자들이 행하는 무도의 시대를 보니

훗날 역사는 어떻게 기록할지 자못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