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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다녀온 그 곳

봉하음악회 - 노무현 대통령 탄생 71주년 기념

by bluesky0321 2017. 8. 30.

봉하마을을 다녀왔다
노무현 탄생 71주년을 앞두고 열린 봉하음악회를 보기 위해
일찍부터 서둘렀다.

9/1일이 생신이신 노무현대통령의 생신축하 행사로
매년 노무현재단에서 이맘때 봉하음악회을 개최한다.
정확히는 매년 8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이다
5월에는 노무현대통령이 먼저 가신 날을 위로하는 행사가
8월에는 생신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리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국민의 촛불의 힘으로 불의한 정권을 탄핵시키고
새로운 국민의 정부가 들어 선 첫해로 어느때보다
감회가 새롭다

참석 내빈으로 권양숙여사 및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안희정, 김미화 등이 참석했다
사회는 작년에 이어 배우 윤희석과 더불어민주당의 디지털대변인인
김빈씨가 맡았다

윤희석은 봉하음악회의 송해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출연가수로 오프닝에 노무현밴드
그리고 최근 급부상하는 신현희와 김루트라는 귀요미들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보고회에서 선 보인 데이 브레이크

그리고 작곡가 김형석의 피아노 연주

마지막으로 안치환이 출연했다.


중간에 이해찬과 안희정이 김미화의 사회로 

노무현대통령 시절 추억담을 엮어 대담을 진행했다.


6시반부터 9시 조금 넘어까지 열린 봉하음악회는 

준비된 3천개의 의자가 모두 채워지고

뒷편 잔디밭 및 통로까지 꽉채워 약 5~6천명이상은 모인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모인 인파에 비해

매우 질서정연하여 성숙해진 시민의식은 더 이상 관심꺼리도 아닌 듯 하다


그리 많이 모인 차량도 각각의 방향으로

퇴로를 안내하여 정체라든가 혼란이 거의 없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노무현재단의 

노력이 빚은 결과이다.

매번 수고하시는 관계자 및 자봉께 감사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