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독바위역에서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대호아파트 방향으로 걸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대호아파트가 보이고
죄측길을 따라 올라가니 둘레길로 올라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둘레길에 올라서서 지도를 보니 우측으로 가다보면
죄측으로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탐방로가 나온다는 표식을 보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걸었다.
아뿔싸~
왠지 둘레길을 탈출하는 아치문이 보인다.
얘기에 빠져 무작정 걷다보니 족두리봉으로 올라가는
탐방로를 놓친 것이다.
되돌아가는 것은 좀 거시기하여 또 앞으로 걷기로 했다.
둘레길을 따라가다보면 죄측으로 또 족두리봉으로 올라갈 수 있는
탐방로가 있다는 지도의 표식을 믿고~
이제 이정표에 신경을 쓰면서 걷기 시작했다.
올들어 가장 덥다는 기온을 기록한 현충일 날이다.
장미공원을 끼고 우측으로 돌다보니 족두리봉 이정표가 멀리 보인다.
이제 길을 제대로 찾은 듯하다.
족두리봉도 인수봉보다는 못하지만
암벽등반을 즐기는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자일만 걸치면 초보자도 올라갈 수 있는 정도
향로봉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귀여운 둘레길 이정표
둘레길 올라가는 길에 철조망도 있네요
사유부지인가??
요즘 산행의 대세 패션
레깅스족
용화공원 지킴터를 지나 족두리봉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탐방코스는 용화공원지킴터에서
족두리봉을 거쳐 향로봉을 올라
탕춘대 공원지킴터로 내려올 요량이다.
시작부터 암벽으로 시작한다.
거리가 짧아 경사가 심하다.
항상 경이로운 풍경으로 감탄하는 소나무
바위에 뿌리를 박은 늠름한 모습
무더운 날씨이지만
주말(현충일)을 맞아 많은 탐방객이 암벽을 오른다
잠시 땀을 식힐무렵
족두리봉의 정상이 보인다
족두리봉을 장비없이
바로 오르기는 무리로 우회하여 정상에 오른다.
암벽탐방 코스 이정표
정상에 올랐다
북한산의 지형에 대한 설명
이런 화강암 암벽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지형 생성설명에 토어라고 한
바윗덩어리
족두리봉에서 본 향로봉
족두리봉 정상으로 암벽을 타고 올라오는 모습
보기에 저 정도면 초보자도 가능할 듯~
이제 족두리봉에서 향로봉으로 가는 길
향로봉 가는 길에서 바라본 족두리봉
참 아름다운 족두리같이 생겼다
향로봉 정상은 탐방이 통제되어 있었다.
주변의 지형이 낙석이 많고 위험하단다.
향로봉 바로 아래에서 바라본 비봉
탕춘대 공원지킴터로 탈출했다
이열치열로 이제 더위에 맞서
산을 찾을 일이 많을 듯하다
체력관리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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