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주연의 영화를 오랜만에 감상했다.
많은 부분이 CG로 제작되었지만 나름 잘 만들어진 영화다.
주인공 ‘린 팀장’(성룡)을 선두로 긴급 작전에 투입된
S.W.A.T. 의 현장 출동 장면으로 막을 여는 <블리딩 스틸>은
오프닝 시퀀스부터 대단히 압도적이다.
그들의 전대미문 미션은 생체병기 최고 권위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것.
그를 찾아간 곳은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어느 작은 마을로,
적이 움직이기 전 서둘러 그를 이동시키는 과정에서 자비 없는 적의 공격으로
쑥대밭이 되는 이 마을에서의 전투씬은 무려 5분이 훌쩍 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듯한 전개를 펼치며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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