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장르의 영화를
한 편 감상했다.
시간여행이라는 다소 생소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은 여행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 혹은 과거로 날아가는 꿈
시간여행이란 매력도 있지만
그 여행의 목적지를 자신이 결정할 수 없다는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주인공도 결국 그 목적지를 잘못 선택(?)당했기 때문에
죽음에 이르게 된다.
미래를 미리 안다는 것은
축복일까 악몽일까?
그리고 그의 아내로 산다는 것은
시도때도 없이 사라지는 남편을 기다리는 것
또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불안감.
그러다 영영 사라지는 불안감
지금까지 접해 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의 영화
트로이 목마에서 트로이의 장남 헥토르로 나온 배우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가 주인공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