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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다녀온 그 곳

앙코르왓트 & 하롱베이 1

by bluesky0321 2007. 8. 8.

킬링필드와 앙코르제국의 유적지로 대변되는 동남아시아 자연의 보고~ 캄보디아!

세월을 거슬러 올라 원시림의 자연속에 들어서면 인간이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론 세월 속에 얼마나 미약한 존재란 것도 깨닿는다.

 

문득 나란 존재를 잊는다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톰 바이른 사원으로 들어가는 길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들의 나들이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

 

 

 불교사원에서 신성시되었던 코끼리가 이제는 관광객을 싣어 나느는 도구가 되었다.

 

 

 중국 CCTV에서 현지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리포트의 깜찍함은 어디나 마찬가지^^

 

 

 사원의 4면 불상모습!

 전체 54개 중 현재 37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인자한 모습을 한 석탑은 하나하나 조각된 사암으로 쌓여져 있다.

 유럽의 건축물이 대리석인데 비해 사암이라 쉽게 풍화되고 쉽게 훼손된다.

 씨엠립 공항에는 지금도 300인 이하의 소형 비행기만 이착륙이 가능한데

 대형 점보여객기의 진동에 유적이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란다.

 

 

 현지에서 관광객과 포즈를 취해주고 사진을 찍는데 1인당 1달러를 받는다.

 

 

 사원 아래 양각된 압살라의 모습

 

 

앙코르 제국의 전쟁모습을 담은 벽화

 

 

 

 

 사원 입구에 세워진 사자의 모습인데 꼬리가 없다...

 꼬리는 당시 금으로 만들어졌었는데 누군가가 다 떼 갔다고 하네요

 

 

 코끼리상이 긴코를 땅에 늘어 드리고 있다.

 

 

 

 세월과 자연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곳1

 세상과 400년간 단절된 동안 이해할 수 없는 형상이 만들어 졌다...

 나무의 씨앗이 담장 위에 딸어져 발아하여 뿌리가 자라면서 땅을 찾아 아래로 아래로 내려와

 이렇게 담을 안은 형상이 되었다...

 

 

 다만 신기할 뿐이다.

 당면한 일을 당면할 뿐^^

 

 

 이 장면은 눙에 익숙할 뜻...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툼레이더"에서 전투씬이 있던 곳!

 

 

 이제는 건축물과 나무가 한 몸이 되었다.

 나무를 제거해도 건축물이 무너지고, 건축물을 덜어내도 나무가 쓰러진다.

 이것이 공생??

 

 

 유유자적한 관광객~

 다만 부러울 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