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트 이스트우드 주연, 감독작품
1930년 생인 크린트 이스트우드는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
배우로써 감독으로써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물에다
나이 90세인 아직까지 현역이다.
루터 휘트니(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완벽한 직업 도둑으로
늘 혼자 일하고 속임수와 변장에 능하다.
워싱턴 DC의 거부이자 정계 막후 실력자인 월터 설리번의 집을 털 계획을 세운다.
80이 넘은 설리번은 아내와 사별한 뒤 젊은 아내 크리스티와 함께 살고 있는데
두 사람은 바하마로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그의 집에 침입한 루터는 조심스레 전자경보장치를 뚫고
2층 침실에 들어서는데, 침실 벽의 비밀 유리문을 발견한다.
루터가 이것저것 쓸어담고 있는 사이
밤새 텅 비어있어야 할 그 집에 누군가 들어오고 있음을 느낀다.
서둘러 유리문을 안에서 닫는 루터는 그때부터 차마 못볼 광경들을 보게 된다.
그 유리는 이중창으로 밖에서는 거울이지만
안에서는 밖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방안으로 들어선 두 남녀는 이미 술에 취해 정신이 없다.
두 사람은 변태적인 관계를 하는가 싶더니 남자가 여자를 사정없이 때리자,
두 사람은 혈투를 벌인다.
이때 여자가 칼로 남자의 팔을 찌르고 이어 목을 겨누는 순간, 갑자기 총성이 울린다.
여자는 설리번의 젊은 아내였고
그녀를 죽인 사람들은 대통령의 비밀요원들이며
이 모든 추악한 사건의 원인은 바로 설리번의 아내와 놀아난
미 합중국의 대통령이었던 것이다.
이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세스 프랭크 형사 (에드 해리스 )는 이 사건이
석연치 않음을 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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