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조지윈스턴의 피아노 연주곡 아리랑이 애절하게 울린다.
요즘 얘들으 어떤 책을 읽는지
책꽂이를 보다가 신경숙의 새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눈에 들어왔다.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읽다 오늘 아침에
마지막 책장을 덮는다.
그동안 성공신화, 마케팅, 처세 등 격열한 삶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딱딱한 내용을 주로 접하다
청춘, 연애, 사랑, 이별 등의 젊은 소설 내용이 낯설다.
윤이, 단이, 미루, 명서 등 청춘 남녀들의 관계에서
젊은 시기 내면의 고독을 이기며
자기 들의 삶을 가꿔나가는 잔잔한 모습들을 그렸다.
마음이 젊어진 느낌이다.
작가의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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