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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도서 감상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신경숙)

by bluesky0321 2010. 8. 28.

휴일 아침

조지윈스턴의 피아노 연주곡 아리랑이 애절하게 울린다.

요즘 얘들으 어떤 책을 읽는지

책꽂이를 보다가 신경숙의 새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가 눈에 들어왔다.

 

아침저녁으로 조금씩 읽다 오늘 아침에

마지막 책장을 덮는다.

 

그동안 성공신화, 마케팅, 처세 등 격열한 삶의

돌파구를 찾으려는 딱딱한 내용을 주로 접하다

청춘, 연애, 사랑, 이별 등의 젊은 소설 내용이 낯설다.

 

윤이, 단이, 미루, 명서 등 청춘 남녀들의 관계에서 

젊은 시기 내면의 고독을 이기며

자기 들의 삶을 가꿔나가는 잔잔한 모습들을 그렸다.

마음이 젊어진 느낌이다.

 

 

 

 

 

 

 

작가의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