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시추 시설에서 엄청난 압력을 견디며
바다의 밑바닥을 뚫어야 하는 캐플러 기지의 대원들.
어느 날, 큰 지진으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뚫고
급류가 들이 닥쳐 기지는 순식간에 파괴되고 대혼란이 일어난다.
갑작스런 대재앙 속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은 전기 엔지니어
노라를 비롯한 5명.
이들이 시도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또 다른 해저 기지 ‘로우벅’으로 이동해 탈출 포트를 찾는 것 뿐이다.
하지만 어두운 심해엔 그들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었다.
무언가 그들을 바짝 따라오고 있다.
불가사의한 포식자와 쫓고 쫓기는 위험천만한 게임에
갇혀버린 대원들은 과연 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스쿠버를 한 경험으로 바닷 속으로 10m만
내려가도 시야가 잘 보이지도 않고
바닥의 부유물이라도 일어날 경우에는 전혀 방향을 가늠할 수 없다.
특히 야간 다이빙은 사위가 고요한데
주변에는 온통 반짝거리는 소위 인아라고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극도로 공포심이 몰려온다.
더구나 심해에는 무엇이 있을지 모르는 상상력이
발휘되어 더욱 두려울 것이다.
영화를 보는 중에도 뒤에서 뭔가 잡아당길 것 같은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보게된다.
바다뿐 만 아니라 모든 공포영화가 그렇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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