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대게 축제 (4/16~18)

 

영덕을 다녀왔다.... 오토바이 타고....

사람들은 그 먼 곳을 어떻게 가냐고 한다.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대표적인 사례다.

오토바이 타고 가 본 사람이면 그런 말 않는데...

허긴 자동차도 하루에 4~500킬로미터 운전하면 피곤하지..

 

암튼 다녀왔습니다.

450킬로미터 정도 되네요... 주행거리가 ..

창원을 출발해 가지산 석남사를 지나 언양 경주 포항을 거처

7번 국도따라 주~~~~욱 올라가면 영덕까지 4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가지산 휴게소와 화진포 해수욕장에서 차 마시는 휴식시간포함해서..

 

 

영덕의 대게축제는요~~

4/16~18까지 3일간이라고 합니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우린 축제기간을 피해서 다녀왔습니다만

 

대게가격은 영덕대게와 북한산 수입대게가 가격차이가 좀 나네요..

식당에 들어가면 영덕산은 큰 거 2~3마리 10만원, 북한산은 5마리 정도 10만원,

시장에서 구입하면 식당에서 쪄주는데요..

찌는 값이 구입가의 10%, 자리셋가 인당 2천원 씩 합니다.

약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우리는 후자를 택했답니다.

 

여러군데 둘러보아 가장 싸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북한산 10마리를 10만원

식당에서 쪄 먹었습니다.

찌는데 1만원, 자리셋 6명 1만2천원, 밥 3공기 3천원 줬습니다.

양이 너무 많았습니다.

 

 

근데... 대게에 대한 새로운 사실...

 

영덕대게는 모래에서 살기 때문에 등에 흰 반점 등이 없고 깨끗하고요..

수입산은 산호초있는데서 살기 때문에 등에 흰 반점이 많아요...

구분은 그렇게...

 

그런데 지금은 영덕대게는 속이 꽉 차지 않았데요...

60~80%정도 찼데네요...

수입산은 그에 비해 속이 꽉 찼다고 합니다.

맛 차이는 다리 살은 맛이 같은데 속의 내장 맛은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영덕대게는 속이 꽉차면 1마리 10만원 정도하는데 요즈음은

2~3마리 10만원, 좀 작으면 5마리까지 주더라고요....

함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