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갔다.
신간코너를 느긋하게 들러보다
낯 선 작가의 흥미있는 제목의 책이 눈에 띄었다.
단편을 주저리 주저리 엮은 소설이다.
단편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을 빌리는데는
그만이라는 생각에 책을 들었다.
선정을 하는데 그리 고민을 하지 않은 건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영향이 크다.
아니 순전히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 탓이다.
여기서 위험한 독서를 나무 탓으로 돌린 건
나무에서 받은 신선한 충격을 이 책에서 받으려고 한
나의 불찰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위험한 독서"는 내게 너무 어려운 책이다.
표 지 - 표지 디자인은 너무 맘에 든다...
내용 중 그래도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문장이다.
내가 그렇기 �문이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와 주인공을 동일시 하게 된다.
초판본이네...
위에서 언급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나무는
꽤 오래전에 읽은 책인데
그때의 느낌이 아직 남아 있다...
혹시 안 읽은 분은 한번 보시면 좋겠고...
나무의 인기에 편승하여 한 몫 보려고 "나무2" (투)가 나왔는데
그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이 아니랍니다.
나무는 책장에 꽂혀 있으니 다시 읽고 여기에
내용을 소개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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