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도서 감상

식객21 허영만

by bluesky0321 2008. 10. 4.

 

난 만화를 썩 좋아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학창시절에도 만화나 무협지 등은 별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수준높은 만화는

글의 내용이나 구성이 매우 짜임새 있어 베스트 셀러

소설이나 전문서적 못지 않는 것도 많다.

 

특히, 마케팅부문에서 항상 예를 드는 

일본의 초밥왕, 몬스터 등은 학문을 하는 사람에게도

필독서로 꼽힌다.

 

만화를 좋아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탐독하는  만화가 바로 허영만 원작의 "식객"이다.

"식객"은 잘 알다시피 영화로도 나왔고

현재 TV 드라마로도 방영하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더무리라....

 

허영만 작가의 작품은 영화화 된 것이 많다.

정우성 주연의 "비트" 김혜수가 나온 "타짜" 그리고 "식객"이다.

전문가의 평에 의하면 허영만의 만화는 

별도의 시나리오가 없어도 될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만화내용의 묘사가 세밀하고 정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식객을 좋아한다.

 

현재 식객은 21권까지 나왔는데 지난 주 사 놓고 

 송은일 작가의 "반야"를 읽느라 지연됐다.

주말을 맞아 다 읽었다.

난 만화라 해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글자, 그림까지 숙독을 하기 때문이다.

 

 

책꽂이에 꽂힌 "식객"

초기 몇 권을 제하곤 다 봤네요... 

 

한 권에 5가지의 테마로 이야기가 진행되므로

21권 곱하기 5하면 현재까지 105가지 테마의 얘기가 진행됐다.

영화 "식객"은 제 3권에 있는 소고기 전쟁을 영화화 했다.

 

 

제 21권 "가자미 식해를 아십니까?" 이다.

식혜가 아니고 식해....

식해는 젓갈이라고 한다.

 

뒷 표지

 

 

작가 허영만...

식객을 그리는 식구들의 많아 있어 놀랐다..

 

 

21권은 2008. 7월에 나왔는데 약 4~5개월에 한 권씩 나오는 것 같다.

1권 시작은 2003년 9월 이었다

 

 

각 권의 대표 장면을 표지 다음 첫 장에 삽입했다.

 

 

21권의 목차 

 

 

가장 마지막 테마인 태안반도 기름유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코 끝이 시큰하다..

 

 

명태의 다른 명칭이 많은 것은 익히 알지만

아래 내용을 보니 모르는 것도 많다.

 

각 테마의 마지막에 있는 "취재일기" 못다한 얘기도 읽어 봄직하다.

 

 

마지감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