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으로 귀에 익은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라 불리는 구도심을 관광하는데 작년 뉴스에서 베네치아의 운하에 물이 줄어 곤돌라 운행이 안된다는 소식이 있어 살짝 걱정했는데 현재에는 운하의 수위가 정상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베네치아의 운하 수심은 보통 1.5~2미터 정도라고 하는데 작년 유럽의 심한 가뭄으로 한때 수위가 낮아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베네치아의 운하 상태 및 수질 등이 물의 도시라는 상상을 충족시키기에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베네치아에는 운하 외에도 산마르코 대성당 및 두칼레 궁전, 리알토다리 등 관광명소들이 있는데, 산마르코대성당은 밀라노, 피렌체대성당 등을 관람한 후라 흥미가 다소 떨어지지만 베네치아 해변에 위치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었습니다.
로마로 이동하는 길에 잠시 들른 피사의 사탑은 20여년 전에 본 모습 그대로 힘든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만 수많은 관광객들 속에서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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