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강풀이다
시나리오가 치밀하고 짜임새있으며
심리묘사가 뛰어나다.
보는내내 극에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흐른다.
주제가 납치, 인질, 살인, 사체유기 등
무거운 주제라 마음 또한 무겁지만 탄탄한 시나리오 덕에
잼있는 영화가 되었다.
단지, 팍팍해지고 있는 현실이 이로 인해 더 더욱
팍팍해지지 않을까 살짝 우려....
극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를 보다 보니
사패업자가 오히려 착해 보인다.
김윤진의 공포연기는 볼 만하다.
딸을 살인범에게 빼긴 엄마는 귀신으로
나타나는 딸을 무서워 한다.
사채업자와 살인마의 만남
살인을 저지른 후 15년의 공소시효를
몇 개월 남겨 둔 경비원
사건에 휘말리기 싫어한다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다
강풀 웹툰의 원작
만화 그대로를 스크린에 옮겼다
무거운 주제를 감동과 재미를
그리고 약간의 스릴러를 동반한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