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020)

1800년대 미국의 작은 마을에 사는

마치가의 4자매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작은 아씨들

 

소설인가 영화인가 오래전에 본 기억이 있는 작은 아씨들

에이미가 스케이트를 타다 물에 빠지는 장면이

가장 생생하게 기억되는 영화

 

맏언니 메그는 연기자가

꿈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꾸리기를 희망하고

둘째 조 마치는 소설가를 지망하면서 결혼이라는 굴레에 얽매이기를 싫어한다.

세째 베스는 음악을 좋아하는 조용한 성격이며

막대 에이미는 화가가 꿈이다.

 

이들의 이웃집에 로리라는 부유한 집안의 손자가 

이들 자매와 맺어지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로리는 천방지축의 소설가 지망생 조 마치를 연모하지만

마치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 로리의 청혼을 거절한다.

 

로리를 연기한 티모시 살라메는 영화 헨리5세에서

헨리역을 맡아 존재감을 나타냈는데 이 영화에서는 자유분방한 

청년 로리역을 잘 소화해냈다.

 

극 중 조 마치의 소설이 곧 이 영화의 내용인데

영화가 어제 오늘 내일을 오가며 이어지는데 자매들의

깊은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엄마로 나온 로라 던은 자매들의 든든한 우군이자

친구로 많은 말은 없으나 잔잔한 미소로 

자매들을 마음으로 지켜준다.

로라 던의 인자한 얼굴이 오래동안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