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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쥬만지 -- 새로운 세상

by bluesky0321 2018. 4. 16.


쥬만지

비디오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집에 있는

쥬만지라 영화를 즐겨본 적이 있다.

20년도 훌쩍 지난 듯한 시절!


두두둥 두두둥

무슨 일이 생길 듯한 북소리가 들리면 무조건 도망가야한다.

총을 든 사냥꾼이 쫓아오거나

식물들이 몸을 칭칭 감거나

아니면 동물들이 무자비하게 달려온다.


주인공은 게임 속에서 살아남아 쥬만지를 외쳐야

게임에서 빠져 나온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숨조차 제대로 쉴 수가 없다


세월아 흘러 

게임 속 아바타로 주인공들이 직접 들어간다.

컴퓨터 게임처럼 각자의 특기를 활용해 게임 속에서 탈출해야 하는

포멧을 전편과 마찬가지이다.


다른 것은 게임 속에서는 실제 나가 아닌

게임 속의 특정 아바타로 변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SNS에 빠져 있는 베서니는 남자로 게임 속에 등장한다.

몸은 남자인데 정체성은 여자이다.

게임 속에서 빠져나오면 자기의 몸매가 왜 소중한지 안다.


다른 캐릭터들도 마찬가지다.

게임을 통해 자기의 정체성을 깨닿는다는 주제가 있다.

이런 게임에 나도 한번 빠져보고 싶다.


게임 속에서는 목숨이 3개 주어진다.

실제 삶에서도 그렇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게임 속에서 처럼

죽을 때 그때 가진 모든 것은 그냥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면?


쥬만지 

세월이 흘러도 역시 구관이 명관이듯이

영화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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