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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오토바이

춘 설

by bluesky0321 2005. 3. 11.

눈이 귀한 남쪽나라에 폭설이 내렸다.

오죽하면 100년만에 가장 많이 내렸다고 했겠는가?

 

푸른 솔과 전나무 가지 위에 소담스럽게 얹혀있는 눈송이는 실로 귀한 풍경이다

 

아무리 매서운 칼바람도 봄바람을 이길 재간이 있는가?

눈 속에서도 꽃봉우리는 눈을 뜬다.

 

1년에 한 두번 이용할까 말까한 아이젠을 올해는 여러차례 꺼냈다.

기상이변은 이변인가 부다...

 

햇살과 함께 사라지기 전에 영원히 간직할 추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