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김영하
그를 안지 얼마되지 않아 그의 작품
몇 작품을 읽었다.
술술 잘 읽히는 필체로 구수한 입담을 글로 펼쳐낸다.
퀴즈쇼는 그의 단편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무도'라는 소설에서
간략한 테마가 소개된 적이 있다.
주인공 민수는 자기를 키워준 최여사라고 부른 엄마가 죽자
졸지에 거리로 쫓겨나게 생겼다.
엄마가 있을때는 손만 벌리면 돈이 나왔지만
빚만 잔뜩 떠안은 민수는 삶이 고달프다
우연히 퀴즈쇼에 출연한 것처럼 인생살이도
술술 잘 풀리면 좋겠지만 팍팍한 인생은 꼬이고 또 꼬인다.
청년백수들이 살아가기 힘든 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세상살이에서 일탈을 꿈꾸는 삶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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