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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도서 감상

서재 결혼시키기 -- 앤 페디먼

by bluesky0321 2018. 6. 11.


어디선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행복해 하는 일

그 일을 하는 중에 만난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영행을 좋아하는 제가

길 위에서 만난 여행을 좋아하는 남자와 결혼한 것처럼 말예요

우리는 시간이 나면 떠날 궁리를 하는데

그 시간을 무척 즐겨요

여행 스타일도 비슷하고요

내가 행복해 하는 순간, 그사람도 행복하다는 건 

아주 중요한 일이예요"

라는 글을 읽었다.


서재 결혼시키기라는 책에서 나오는 말이란다

그래서 그 책을 찾았다.

앤 패디먼이라는 잡지사 편집자의 수필이다.


추천서에 에세이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말에 현혹되었으나

나와는 취향에 맞지 않는 다소 큰 구두를 신은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