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2007) 사우디 미군기지 테러사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리야드 미군 주둔기지 내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인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들의 테러가 발생한다.

 

이 미군기지는 사우디의 석유를 미국으로 공급하기 위한 

시설들을 지키는 미군들의 사우디내 전용주둔기지이다.

여기에서는 사우디에서 엄격히 지켜야 하는 이슬람 율법과는

전혀 관계없이 자유로운 미국인들의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내 급진테러분자들은 이러한 곳을

테러의 주 타깃으로 삼고있다.

911테러이후 미국은 미국 외에서 벌어지는 테러에 대해서도

FBI를 파견하여 직접조사케 하고 있는데 사우디는

사우디 정부의 불허로 여의치가 않다.

 

FBI팀장 플러리는 사우디 주둔 미대사와 언론을 이용하여

사우디에 조사를 나가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조사에는 많은 사이디 군부의 제약과 열악한 시설로 

제대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결국 테러의 주범인 아부함자를 처단하기에 이르나

이러한 테러는 상호간 불신으로 대를 이어 계속 될 수 밖에 없음을

엔딩에서 알 수 있다.

 

2007년 작품으로 10여년이 훌쩍 지난 작품이지만

911 테러이후 긴장된 국제무대의 테러상황 전개를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