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진천규는 사진기자로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하였다.
한겨레 기자를 시작으로 뜻한 바가 있어
북한의 주재기자로 자청하여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아준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읽히듯이
평양은 우리와 다른
전혀 다른 종류의 인간이 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결론적으로 북한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란 것이다.
이 당연한 것을 남북이 갈라진 틈을 이용해
자신의 권익을 누리는 사람들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우리들을 눈 멀게 한 것이다.
사진으로 똑똑히 보듯이 북한은 경제적으로 약간 뒤쳐져 있을 뿐
우리와 같은 동포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언젠가 우리가 만나 함께 살아야 할 동포들이다
이제 공산당은 싫어요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박근혜시절 하루 아침에 문이 닫히는 개성공단을 경험했다.
남북은 금방이라도 잡아먹을듯한 긴장감에 쌓였다.
그런 세월이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면서
봄눈 녹듯 녹아 새 봄이 오고있다.
이제 돌이킬 수없는 평화의 시대로 정착시켜야 한다.
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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