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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감상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진천규)

by bluesky0321 2018. 11. 9.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진천규는 사진기자로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하였다.

한겨레 기자를 시작으로 뜻한 바가 있어

북한의 주재기자로 자청하여 우리가 잘못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 잡아준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읽히듯이

평양은 우리와 다른

전혀 다른 종류의 인간이 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결론적으로 북한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 사는 세상이란 것이다.


이 당연한 것을 남북이 갈라진 틈을 이용해

자신의 권익을 누리는 사람들에 의해 진실이 왜곡되고

우리들을 눈 멀게 한 것이다.


사진으로 똑똑히 보듯이 북한은 경제적으로 약간 뒤쳐져 있을 뿐

우리와 같은 동포들이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언젠가 우리가 만나 함께 살아야 할 동포들이다

이제 공산당은 싫어요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박근혜시절 하루 아침에 문이 닫히는 개성공단을 경험했다.

남북은 금방이라도 잡아먹을듯한 긴장감에 쌓였다.

그런 세월이 문재인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면서

봄눈 녹듯 녹아 새 봄이 오고있다.


이제 돌이킬 수없는 평화의 시대로 정착시켜야 한다.

봄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