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독서
유시민 저서 중 군계일학에 해당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아니 독자들이
이 책에 언급된 명작들을 읽거나 다시 읽거나 했을 것이다.
고전 명작들은 우리가 살아오면서 아는 척하기 좋은 소재이다.
사실 이 책에도 나오는 '죄와 벌' '전환 시대의 논리' '공산당 선언'등을
누가 재미가 있어 탐독했게는가?
살면서 식자들이 이런 책들을 예를 들어가며 얘기를 하니
아는 척은 해야 하니 간단한 줄거리, 내용이라도
알고 있어야 대화에 낄 수가 있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 아니겠는가?
그런 면에서 몇년전 베스트 셀러에 오른
지대넓얕이란 책이 있는데 그야말로 일상의 대화에는
깊은 지식이 그리 필요없다
얕지만 넓은 지식이 필요하다
누가 죄와 벌의 전체 내용을 두고 토론하겠는가?
전체 출거리와 주인공의 삶, 이 책이 주는 교훈정도의 다이제스트이면
일상의 대화에 끼어들기 충분하다.
그래서 혹여 여기 나오는 책을 모두 읽지 않는다하더라도
이 책 만으로 읽을 가치가 있다.
맘이 동하면 모든 책의 전부를 다시읽기를 해도 좋을 것이다.
정말 모두 다시읽기에 돌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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