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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영화 감상

프레지던트 메이커 (Our Brand Is Crisis, 2015)

by bluesky0321 2021. 4. 6.

 

지지율이 낮은 볼리비아의 대선주자가

“재앙”이라 불리는 제인 보딘(산드라 블록)이 이끄는

미국의 매니지먼트 팀을 고용한다.

 

한 차례 큰 스캔들을 겪은 이후 자진 은퇴한 그녀는

자신의 라이벌이자 상대 후보의 선거 전략을 지휘하고 있는

패트 캔디(손튼 분)를 이기기 위해 다시 선거판에 뛰어든다.

 

캠페인 안팎으로 캔디에게 약점을 공격 당한 제인은

후보자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펼치는 치열한 선거 캠페인에서

일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위기를 맞는다.

 

프레지던트 메이커(Our Brand is Crisis)는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없이 승리만을 위해 싸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치 컨설턴트들의 냉혹하고 은밀한 암투를 폭로한다.

 

 

 

 

제인 보딘의 회고

한차례 스캔들로 은퇴한 후 티비 인터뷰

 

볼리비아 대통령 선거에서 현재 8% 로

후보자 중 5위를 차지하는 "카스티요" 캠프에 합류를 한다.

 

1위의 선두는 리베라 후보 36%

 

 

리베라 후보 선거캠프에는 

경쟁자인 캔디가 있다.

 

캔디는 상대를 화가 나게 만들어

도발을 하게 이런 짓을 꾸밀 줄 안다

 

직관적으로 상대캠프의 캔디 짓을 

직감하고

 

 

손자병법을 인용하며

 

선거캠프 전략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 팀들은 

너무 점잖을 뺀다

 

4위로 올라섰지만 아직 30% 정도

차이가 난다

 

우리의 후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조사원에게 조사를 맡기고

 

팀원들과 재미있게 

팀웍도 다지고

 

경찰서 유치장에도 갇히고

덕분에 과거 잊었던 정신병 치료 병력이 밝혀진다

 

그러나 전략가로써 탁월한 능력으로

자리는 유지하고

 

 

티비토론에서 후보의 감성적인 면을 

강조하여 유권자를 사로잡는다

 

전국 버스투어를 감행하며

 

반대자들을 설득해나간다

가장 이슈인 IMF 문제는 국민들의

뜻에 따르기로 한다고 발표한다

 

 

팀 전략가 중 미 국무성에 연줄이 닿는

사람에게 2위 후보에게 유리한 발표를 하게 한다

 

덕분에 2위인 벨라스코의 인기가 높아져

1위와의 격차가 줄었다

 

제인은 상대 전략가인 캔디를 만나

괴테의 책을 보여주면서

"무력을 바탕으로 권력을 쟁취할 수는 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훨씬 나은 방법이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말은 괴테의 말이 아니다

나치의 선전장관 괴벨스의 말이다

 

 

유세도중 리베라는 이 말을 

인용하게 되고

 

 

 

신문에 기사를 게재한다

 

 

치열한 선거유세가 끝나고 

개표 날

 

0.7% 차이로 대통령선거에서 이긴다

 

 

 

선거이후 나라는 혼란에 빠진다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IMF 가입이

당선과 동시에 발표되었기 떄문에

 

방금 제 손으로 뽑은 대통령이

바로 국민의 뜻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본 국민들이 배신감에서 거리로 나선다

 

제인 보닌은 이럴 줄 알면서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시위대와 함께 나서는 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