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는 전직 CIA 아버지인 에릭으로부터
어릴적 부터 외딴곳에서 세상과 떨어져 살면서 아버지로부터
살인병기로 훈련받았다.
이제 때가 되었다고 판단한 한나는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GPS 수신기 스위치를 넣는다.
CIA 본부에서는 하루만에 에릭을 잡아들이겠다고 장담하지만
에릭과 한나는 약속의 장소로 떠난다.
에릭이 먼저 떠난 후
집에서 CIA 요원에게 잡힌 한나는 본부로 이송되는데
본부를 탈출하는 장면은 영화의 압권이다.
이후 숨막히게 전개되는 스토리 또한 매우 흥미진진하다
한나는 아빠를 만나기 위해 약속 장소로 가는 도중
자신을 쫒는 CIA 요원들로부터 자신은 에릭의 딸이 아님을 알게되고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사실을 알면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