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연속극 "허준"의 촬영세트장은 매미의 바람을
피해간 듯 했다.
원형 그대로 손상이 없었다.
억새풀 역시 부는 바람에 몸을 맡겨서인지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역광으로 빛나는 은빛 물결이 산 아래 수해로 몸살을
앓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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