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만에 007 영화가 개봉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이가 들어 주연으로 적합한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저질체력으로 테스트를 통과한 모양이다.
극에서는 테스트에 불합격했으나 M에 의해 요원으로 발탁되지만~
시나리오는 M에 대한 전직 요원의 복수극
나라도 아니고 개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시나리오늘 끌고 나가는 것은
왠지 다소 억지스러운 듯
그래서인지 역대 007 영화 중 관객 평점은 가장 낮은 것 같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한다.
2시간 20분의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액션이 난무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시나리오가 좋아 내용에 만족을 주던가
아니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던가
이 둘 중 하나에 충족하면 나는 만족한다.
OO7 스카이 폴은 후자다.
내용 중 M을 향해 복수극을 펼치는 전직요원은
무인도에서 쥐잡기의 예를 든다.
드럼통을 바닥에 묻고 가장자리에 코코넛을 달아 놓으면
이것을 먹으려다 모든 쥐들이 드럼통에 빠진다.
그럼 쥐들을 모두 어떻게 죽이는가?
불에 태워? 묻어? 때려?
아니다.
그대로 두면 된다.
배가 고파진 쥐들은 서로 잡아먹게 된다.
나중에는 2마리만 남게 되는데 이때 2마리는 섬에대 풀어놓는다.
그럼 그 쥐는 코코넛을 먹는 게 아니라
다른 쥐를 잡아 먹게 된다.
그렇게 남은 두마리의 쥐가 본드와 자신이란다.
이렇게 만든 것이 M
그래서 M에 대한 복수극을 펼친다.
사진은 다음 홈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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