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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

2021년 창원 명산 탐방 (비음산, 대암산, 정병산, 장복산 외)

by bluesky0321 2021. 12. 7.

2021. 12. 5 (일)

 

올해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이제 창원 주변 명산을 찾을 기회도 많지 않다는 얘기다.

그래도 주말마다 두어번은 더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2021. 10. 23 (토)

 

가을이 깊어간다.

올해는 늦여름 탓에 단풍이 곱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멀리보는 창원주변 산들이 평화롭다

 

 

 

 

 

2021. 09. 22 (수)

 

추석 명절 다음날

친구들과 찾은 비음산

 

 

2021. 08. 15 (일)

 

광복절이 일요일이라 내일까지 대체공휴일로 쉬게 된다

자주 오르던 비음산 바로 옆 산인 대암산에 올랐다

두 산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창원시내와 김해시해를 내려다 보고 있다.

 

600m대의 높이로 그리 힘들지 않은 산행으로 적당하다

 

 

 

 

 

2021. 08. 01 (일)

 

여름휴가다

일주일간의 휴가를 맞아 3차례 비음산엘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트니스센터들이 문을 닫는 바람에

은진이가 동행을 해줬다.

피트니스 대신 등산으로 운동을 대신한다.

 

 

 

021. 08. 03 (화)

 

 

 

 

 

021. 07. 17 (토)

 

제헌절이지만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비운을 맞은 날

그렇지만 토요일을 맞아 운동삼아 비음산엘 올랐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로 인해 산행이 힘들다.

 

오르는 내내 모기와 같은 해충들이 귀가에 맴돌며 엥엥거린다.

몇 번인가 따귀를 맞으며 오른 정상

언제나 같은 모습에 마음의 평온을 찾는다.

 

축구센터 주차장 바로 앞에 건축 중인 유보라아파트의

형태가 완전히 잡혔다.

 

 

 

 

 

 

 

2021. 06. 27 (일)

 

비음산엘 진달래 필 적에 오르고 난 후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소소한 대소사가 있어 바쁘기도 했지만 뒷산을 이리

오랜만에 오르다니....

 

세월의 무상함 속에 일신의 건강도 챙기지 못하고 

흔들리는 세태에 함께 표류하다 

이 지경이 되었구나...

 

좀 더 자주 눈길을 주자

 

 

 

 

 

 

 

2021. 03. 27 (일)

 

오후에는 비가 예보되어 있는 토요일

지난주 탐방 시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진달래 꽃봉우리의

변화가 마냥 궁금해 오전에 부리나케 다녀왔다.

 

화무십일홍이라 다음 주가 되면 분명 다른 풍경을 연출할 것이기에

제 때에 볼 수만 있는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비음산을 찾는다.

 

 

 

 

 

 

 

2021. 03. 15 (월)

 

회사창립기념일을 맞아 평일 산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코로나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평일이지만 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은 편이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주부로 보이는 분들이 운동삼아 나온 것으로 보인다.

 

봄을 맞은 산과들은 시시각각으로 색과 표정을 달리한다.

아직 매화와 목련과 산수유로 꽃들이 흐느러지지만

머잖아 파릇한 새싹들의 향연이 시작될 것이다.

 

그래서 봄은 생동한다.

만물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살아있음을 표현한다.

 

 

 

 

 

 

 

 

 

2021. 02. 28 (일)

 

2월 마지막 날

어김없이 비음산을 한바퀴 돌았다.

산어귀의 산수유가 활짝폈고, 중턱의 생강나무 꽃도 폈다.

 

등산로 중간쯤 10여년 전에 심은 편백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을만큼 키가 컸다.

 

진달래도 봉우리를 터뜨릴 기회만 보고 있는 듯 하다.

조만간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물오른 가지를 

추억으로 남겨놓는다.

 

멀리 이어진 데크는 머리 아련한 들판으로 이어진다.

이제 풍요로운 계절이 온다.

 

 

 

 

 

 

 

 

2021. 02. 21 (일)

 

낮기온이 영상 20도을 넘었다.

기상관측 100여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는 뉴스가 나왔다.

 

지난 겨울은 코로나 19와 함께

극도로 추운 날씨와 또한 극도로 온화한 날씨를 동시에 보여준다.

이 모든 것이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원인이란다.

 

지구온난화이면 따뜻해지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온난화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악으로 추운 것은 왜 그러냐고요....

 

적도주변을 감싸고 도는 제트기류가 온난화로 인해

파괴되어 북극의 찬공기가 밀려내려와서 그러하다는 정도는

뉴스를 들어서 알고 있지만 날씨의 변화무쌍을 다 알 수는 없다.

 

아무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산행에 나섰다.

작년에 이어 지금까지 비음산 정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

 

 

남산재를 넘어 비음상 정상이 보이는

중간 지점에 푸르른 낙락장송

바위틈에서도 굳건한 해마다 더 푸르름을 보여준다

 

 

주변에 많은 이들이 

정상에서의 시원한 바람을 즐기고 있다.

 

 

 

 

2021. 02. 14 (일)

 

설명절 연휴를 맞아 비음산엘 올랐다.

왕복 2~3시간으로 간단히 운동을 할 수 있는 좋은 코스이다.

 

산어귀 텃밭에 심어진 매실나무에서 꽃이 폈다.

매화다.

이맘때면 다압면 매화마을에는 인산인해를 이룰 시기인데

코로나로 2년째 행사다운 행사가 없다.

 

나들이를 못하고 발목이 잡힌 사람들의 우울증이

침체되는 경기만큼이나 심각하다.

이럴때 일수록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근교 산책으로 

기분전환이 필요할 것 같다.

 

 

 

 

 

 

2021. 01. 24 (일)

 

벌써 봄냄새가 난다.

산어귀에 있는 매화들의 봉우리가 푸르러졌다.

 

한동안 십수년만에 처음 찾아온 한파라는 뉴스가 연일 나오더니

벌써 동장군이 물러갔나보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도 많아졌다.

코로나사태로 외출이 적었던 사람들의 인내심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일상을 찾아야 할텐데...

 

모처럼 동기들과 간단한 산행에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금년들어 두번째로 비음산을 찾았다.

 

 

전날 내린 비로 약간 질척거리는 곳도 있는데

정상에선 아직 흐린날씨다.

 

지난주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찾았다.

햇살이 없어도 날씨는 포근하다.

 

 

 

 

 

2021. 01. 17 (일)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해맞이 행사 및 지자체에서 새해 떡국을 나누던 행사 등이

모두 사라졌다.

 

이와 함께 새해 첫 날부터 외출을 자제하라는 지침에 따라

비음산에도 오르지 못한 채 2주가 지났다.

 

마침내 새해 3주차에 찾은 비음산 정상

산은 항상 그대로인데 산을 찾는 인간의 마음은

시시때때로 변한다.

 

세상이 어지럽게 느껴지는 건 세상이 어지러운게 아니라

내 마음이 어지럽기 때문이라는 성현의 말씀을 기억하며

새해에는 산천과 같이 심지 깊은 마음가짐을 가지리라

비음산 정상에서 다짐한다.

 

 

비음산 정상석

 

비음산 정상의 육각정 (팔각정 아님)

 

비음산 정상에서 바라본 시루봉 방향

중간지점에 송신탑과 한봉우리 건너

시루봉의 특이한 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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