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주재 이란대사관에 인질범이 들이닥쳤다.
이란인들을 인질로 잡고
영국정부에게 이란에 수감중인 동료 91명의 죄수를
풀어줄 것을 요구한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준 실화
영국의 대처수상은 테러에 대해선 관용이 없다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해 증명하였으며 이는 테러의 대처교본으로 삼기로 한 사건이다.
테러발생 시 이들과의 협상을 시도하는 자가
네고시에이터이다.
즉, 협상가란 뜻이다.
맥스버논이란 FBI 협상가는 인질범 대표와 끈질긴
대화를 유도하는 가운데
대테러 부대요원들이 대사관에 진입하여 인질범 전원을 사살하고
인질로 잡힌 사람들을 모두 구출한다.
버논은 이후 총경까지 진급한다.
영국의 BBC 방송은 테러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국민들의 알권리를 전하면서도 테러 작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방송의 모범사례를 보여준다.
현장을 직접 보도한 여기자은 이후 보도국장까지 진급한다.
테러범의 대표 살림은 자기들의 요구를
BBC 방송으로 전해달라고 버논 경감에게 요구한다.
버논은 BBC와 협상하여 인징범의 주장을 BBC 방송에 생방송으로
내보내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약속된 뉴스시간에는 인질범의 뉴스만 짧게 나온 후
다른 뉴스로 전환되었다.
버논 경감이 실망하는 사이
인질범의 대표 살림에게서 전화가 온다.
정말 간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 위해
어안이 벙벙한 버논 경감에게 들여온 소식
인질범의 주장은 BBC 해외뉴스 채널도 전세계에 방송되었다는 것이다.
BBC 방송국은 국내뉴스에는 그들의 주장을 내보내지 않고
해외뉴스 채널에 그들의 주장을 내보냄으로써
국내에는 인질법과는 타협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인질범에게는 진지하게 협상을 하고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것이다.
그래서 제대로 된 방송의 중요성이 이런데 있는 것이다.
국내의 걸레같은 방송국과 대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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