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10 비행기에 관한 거의 모든 궁금증 - 신지수 비행기에 관한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아기자기하게 정리한 글이다.조종사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얘기하는 것이라 실감이 간다.그러나 대부분 일반 상식의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왠만한 직장인 학생 등은 알 수 있는 얘기다.그러나 몰랐던 일반상식을 다소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2025. 1. 8.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라는 소제목으로 책 본문에도 빈장을 두어 독자가 직접 필사 할 공간을 비치한 책이다.김용택이 직접 선정한 101편의 시와 김용택의 시 10편이 실려있다. 2025. 1. 6. 시빌워(2024) - 분열의 시대 미국이 둘로 갈라져 내전의 상태,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한 ‘서부군’이 연방정부를 무력으로 제압하고 백악관으로 쳐들어 가 대통령을 제압하는 과정을 종군기자들이 취재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이다.사건의 시작은 다르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용산 대통령 관저를 쳐들어 가 대통령을 끌고 나오는 시민군과 오버랩되면서 묘한 카타르시스를 불러온다.2025년 대한민국에서는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간 공수처 요원들은 3천여명에 달하는 경찰을 동원하고서도 대통령 경호처의 반발에 부딪혀 속절없이 물러나고 말았다.영화에서 서부군들이 거침없이 백악관 경호원들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국 대통령을 생포하는 과정이 어찌나 속 시원하던지 상대적으로 합법이 불법의 벽을 넘지 못하는 한국의 공권력 실체의 부실함이 한심.. 2025. 1. 6. 2025 새해 첫날 봉하마을 풍경 새해 첫 날 봉하마을을 찾았는데 뜻깊은 발걸음을 하신 분들이 많이 계셨다. 아이를 데리고 묘역을 찾아 자녀들에게 무언가 열심히 설명하는 젊은 부부, 백발의 지긋한 나이에 인자한 얼굴의 노부부, 외국인 노동자로 보이는 다문화 가족, 친구들로 보이는 20~30대 젊은 남녀들, 손에 손에 추모용 국화꽃을 묘역 제단에 놓고 추모하고 있었다.작년말 현직 대통령이란 자가 이 평온한 시기에 비성계엄을 선포하여 스스로 탄핵의 길로 들어선 시점에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민주시민들이 봉하마을을 많이 찾고 있어 반갑고도 안심이 되었다.자주 찾는 봉하마을이지만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건 민주시민들이 항상 함께 하기 때문이다.현재 탄핵심판 중인데 빠른 시일 내 탄핵이 인용되길 기대하며,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지.. 2025. 1. 2. 조명가게 (디즈니) 웹툰 강풀 원작 웹툰을 드라마로 만든 조명가게.그곳이라 불리는 산자와 죽은자의 경계, 죽음을 경험했다는 소위 임사체험자들의 이야기를 신비롭게 그려냈다는 생각이 든다. 강풀의 웹툰이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져 널리 알려져 있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감탄하곤 한다. 웹툰이나 만화를 원래 좋아하지 않았기에 강풀이든 누구든 웹툰을 거의 보지 않았는데 조명가게 드라마를 다 보곤 도대체 원작 웹툰은 어떤지 궁금하여 찾아보았다.전체 내용이 드라마 시나리오로 그대로 사용해도 될 만큼 간결하고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었다.드라마에는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형사라든가 간호사의 역할이라든가 다소 추가 되었지만 거의 원작을 그대로 살려 제작했다.무빙이라는 드라마도 디즈니에서 봤는데 그 역시 강풀 원작이라 웹툰도 다시 한번 찾아봐야.. 2024. 12. 31. 하얼빈 1909년 10월 26일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다. 이날는 김재규가 박정희를 쏴 죽인 날이다. 한국의 독립과 한국의 민주주의를 살린 날이다.현재 비상계엄에 이어 대통령 탄핵이라는 비상시국에 시의적절한 영화라고 생각된다.안중근의사에 대한 얘기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만 아름다운 영상으로 재현된 영화가 너무나 반가웠다.독립군들이 일본군과 싸우는 눈속 전투는 너무나 리얼해서 그 시대 독립군들의 실상을 속속들이 알게 되어 너무 가슴아팠다.안중근이 이토 암살계획을 세웠는데 밀정에 의해 계획의 차질을 빚게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암살에 성공함으로써 독립군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주었다. 그러나 일본은 이토 암살을 계기로 더 심한 폭정을 일삼아 민중의 고통은 더 심해졌다고 한다.영화를 보면서 현실이 오버랩되.. 2024. 12. 26. 경남대표도서관 짧은 독후감 공모전 아래와 같이 공모전 공고가 있길래 3권 중 한 권을 골라 읽고 짧은 소감을 썼더니 덜컹 100명에 선정이 되었다.암튼 기분 좋은 일이다. 2024. 12. 24. 작은 땅의 야수들 - 김주혜 장편소설 올해는 한국의 작가들이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해인가보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에 이어 김주혜 작가의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 소식까지 들렸다. 쾌거가 아닐 수 없다.2024년 마지막 달에 벌어진 어처구니없는 비상계엄이란 사태를 통해 결국 대통령 탄핵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원동력은 한강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읽은 20~30대의 젊은이들이란 걸 부정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견해이다. 많은 애국시민들이 동의하리라 생각한다.이런 감동이 채 식기도 전에 김주혜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이란 책이 톨스토이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작은 땅은 우리 조선 한반도를 말하며 야수들은 당연히 이 땅에 살고 있는 시민을 일컫지만 호랑이라고 하는 영물을 지칭한다고 할 수도 있다. 내용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살아.. 2024. 12. 23. 다가오는 영화 -라제기 영화를 전공한 기자출신이 작성한 영화평이랄까? 일반인이 보는 시선과는 다소 다른 시각으로 보고 평을 한다. 그래서인지 나도 본 영화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자의 평을 보니 니는 영화를 영 겉핧기식으로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영화를 깊이 있게 즐기려면 역시공부가 필요하다. 목차에 언급된 영화들은 많은 사람들이 극찬하는 영화이므로 한번쯤 찾아볼만 하다.나는 17편 정도는 봤는데 나머지도 시간내서 찾아보도록 해야겠다. 2024. 12. 2. 조국혁신당 탄핵다방 김해미팅 조국혁신당탄핵다방 7호점을 김해 거북 공원에서 열었다. 여기에는 조국 대표 및 신장식의원 차규근의원 김선민의원 그리고 조국혁신당 경남도당 박혜경 위원장 등이 참가 했다. 탄핵 다방에서는 커피를 나눠주며 조국대표와 사진을 찍는 행사를 가졌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 하여 함께 윤석열 퇴진 구호를 외쳤다. 2024. 12. 1. 이전 1 2 3 4 5 6 ··· 2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