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를 맞아 뜻 깊은 곳을 다녀왔다.
거제 포로 수용소...
목적지를 잡고 보니 55년 전 마침 동족 비극의 날이었구나...
경건한 마음으로 작년에 새로 재 구성한 포로수용소 내부를 둘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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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조금 올라가면 포로수용소 공원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공원 우측에 철모를 쓴 이정표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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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소 내부 생활모습...
사실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으나, 수용소 내부의 사실감을 묘사하기는 역부족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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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거제로 들어오는 다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배를 이용해 포로들을 이송했다.
그러니까 섬에다 가둬 둔 것이지요...
그 관리책임은 미군이 졌다고 하네요...
수용소를 새롭게 조성했다고는 하나 그리 눈길을 끄는 것은 미흡하다.
단지 역사의 장을 한번 되돌아 본다는 뜻에 굳이 의미를 두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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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멍게비빔밥으로 곡기를 메웠다.
작년에도 한번 들런 적이 있었는데 손님 맞는 점원의 밝은 목소리와
정갈한 음식이 또다시 이곳을 찾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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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대교를 지나기전 휴게소!
장마 전날 찌는 듯한 무더위를 한 잔의 음료로 달래고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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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길에 당항포를 들렀다.
요즈음 화두가 되고 있는 불멸의 이순신!
그 역사의 현장을 찾아......
사진은 당항포로 가는 길목의 찻집 입구 전경임다.....
늘어진 포도덩쿨이 정겨워 셔터를 눌렀슴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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