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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스카이의 여기저기 자잘한 여행기
명산 기행

고성 적석산 or 적산을 오르다

by bluesky0321 2013. 12. 29.

창원에서 진주로 가는 국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자주 들를 수 있는 적선산

그래서 해마다 한 두번은 다녀오는 곳이다.

 

아래 링크는 2011년 다녀온 후 쓴 내용이다.

그때는 정상의 구름다리를 세운지

얼마지나지 않은 때라 매우 관심이 있었다

구름다리를 세우기 전에는 바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라

힌든 기억이 있다.

 

http://blog.daum.net/rosesense/13756387

 

적석산에 대해 두산백과에는

아래와 같이 적혀있다.

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 해서 적석이라고 하며,

적산이라고도 부른다.

특히, 바위 봉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산 정상은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뉘며

각기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세 봉우리 중 양촌리에서 보아 왼쪽 봉우리를 적삼봉,

오른쪽 봉우리를 칼봉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 꼭대기에 적삼 하나와

칼 한자루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등산의 코스는 2갈래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항상 올라가고 내려가는 코스는 정해져 있다.

올라갈 때는 다소 경사가 심한 길을

내려올 때는 다소 평탄한 길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그래야 오를 때는 적당히 땀을 흘리며 운동이 되고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가 덜 가서

안전하니까~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오르는데 1.1km

내려오는데 2.2km

한바퀴 돌아오는데 2시간에 채 걸리지 않는다.

 

 주차장이 다소 좁다

그래서 아래쪽 약 100m 아래쪽에 새로운

주차장이 조성되어 이었다.

 

왼쪽으로 가는 길이 가파른 길

오른쪽으로 가는 길이 덜 가파른 길

 

등산로가 바위길로

다소 경사가 가파르다.

그러나 워낙 오르는 등산로가 짧아 다소 아쉽다. 

 

다소 힘든 길은

계단으로 마무리

 

반대편 옥수골 저수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정상으로 올라간다. 

 

정상에서 올라 주차장 반대편으로

내려다 본 픙경

 

적석산 정상 이정표

497m

 

정산 이정표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추운 겨울날 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몇년 전(?) 새롭게 조성한 구름다리

정상 바위를 잇는 조형미가 좋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다소 공포스러울 높이

 

앞의 설명에서 얘기했다시피

적산이란 이름이 실감나는 바위

켜켜이 쌓여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무너진 바위틈사이로 이동을 해야 한다.

이 바위들은 쓰러졌을까?

바위의 입장에서 보면 인간의 삶이

참으로 가소로울 것이다. 

 

내려가는 길

일암저수지로 천천히 30분만 내려가면

주차장이다. 

 

솔 숲을 걸으면 산림욕으로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처음 출발한 주차장으로 돌아내려온다.

봄이면 저수지 주변의 벚꽃과

새싹들이 아름답다.

벌써 봄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