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편3, 교하고성 & 고창고성에서
베제클리크 서원도에 대한 NHK & CCTV 공동제작 다큐를
소개했는데 이번편에서 상세히 소개한다.
그리고 인도의 왕녀 자손으로 인도의 불교를
한문으로 불경을 번역하고 중국에 불교를 뿌리내리게 한
쿠마라지바의 생에 대해 살펴본다.
베제클리크 제 15굴의 서원도
쿠마라지바 동상
키질석굴 앞에 다소곳이 앉아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중앙아시아 유물이
360건, 1,700여점이 소장되어 있다.
오타니 고즈이는 1902년부터 1914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중앙아시아 전역에 이른바 탐사대를 보내
벽화, 불상, 문서, 민속품 등 수많은 유물을 수집, 약탈했다.
오타니 탐사대가 수집한 유물이 양은
낙타 145마리가 운반한 것으로 약 5천여점에 달하며
나중에 일본, 중국, 한국으로 분산될 때 그중 약 1/3이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었다.
베제클리크석굴은 6세기 국씨고창국 시절부터
당나라 서주 시절을 거쳐 14세기 초 천산위구르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약 800년간 총 83개의 석굴이 굴착되었다.
서원도는 베제클리크석굴에서 보이는 천산위구르 왕국시대의
대표적인 불화 형식이다.
서원이란 맹세토록 원한다는 뜻으로 전생의 석가모니가
과거불에게 공양하고 부처가 될 것을 약속받는다는 내용이다.
베제클리크 석굴은 현재 83개 석굴 중
일반에게는 6개의 석굴만 공개되도 있다.
내부에서는 사진촬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기념으로 담아갈 것은 백양나무 뿐이란다.
천산신비대협곡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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