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나들이를 자주 하지만
관광지로써의 대구는 별로 아는 게 없다.
나고 자라긴 했지만 철들어 떠난 곳이라 아는 곳이 별로 없다.
그래서 대구를 들르면 의례 팔공산 주변을 한바퀴 드라이브하는 게
가장 큰 나들이다.
오늘 팔공산 주변으로 나섰다가 가까이 있어
무관심했던 유적지인 불로동고분을 들러보았다.
그리고 나선 김에 언젠가 본 적이 있던
국보 제 109호인 제 2석굴암을 찾아 보았다.
불로동 고분은 삼국시대의 고분총이라고 한다.
삼국시대의 고분들이 이럴게 잘 보존되어 있다니 놀랍다.
문화해설사도 근무를 하고 있는 것을 볼 때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충분히 있어 지방사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서 칠곡방면으로 가다 보면 군위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국보 109호 인 군위 삼존석불이 있다.
이곳을 제 2석굴암이라 부른다.
삼존석불 앞에 있는 비로자나불좌상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와불사의 모습
기와는 사찰을 증축할 때 사용하는데 이때 시주돈으로 기와에 사서
가족의 안위를 빌며 이름을 적어 사주한다.
'다녀온 그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 이른 황매산 풍경..... 합천호를 경유하다 (0) | 2011.04.18 |
---|---|
대만 아리산 탐방 (0) | 2011.04.04 |
제주 올레길 7코스를 걷다 (0) | 2011.01.20 |
권영설 한경아카데미 원장 특강 "스티브 잡스처럼 혁신하라" (0) | 2010.12.15 |
중국의 야시장 풍경 (0) | 2010.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