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등반을 위해 찾은 제주에서
첫날 한라산 등반이후
둘째날은 당초 우도를 갈 예정이었으나, 일기관계 상 올레길을 걷기로 했다.
그중에서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는 7코스
7코스는 해안을 따라 제주의 특이한 화산암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이다.
올레길 7코스의 출발점이다.
안내소 옆 상징적인 고사목이 눈길을 끈다.
올레길 이정표
올레길의 이정표는 이와 같이 자그마한 표식으로 되어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저 화살표 만 보인다.
그래서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눈이 내려 마음놓고 걷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운치는 더 있다.
사진에 보이는 동굴은 일제시대 때 일본군이
미군의 상륙작전에 대비하여 자폭용 어뢰정을 숨긴 곳이라 한다.
황우지 동굴 앞 전경
외돌개
바위섬이 홀로 우뚝 서있다.
해안을 따라 걷다보면 기암석을 만난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바위인데 그 표면이 기이하다.
마치 바위가 용암이 되어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모습이 연상된다.
마치 청바지를 널어 놓은 듯한 모습
그래서 사람들은 "청바지 뒷태"라 부른다.
눈이 소복이 내려 특이한 정경을 연출한다.
마을앞 잘 단장된 해안길이다.
이틀동안 눈 속을 헤집고 제주 구석구석을 안내한 아리랑관광버스
제주도에는 단 2분이 계시다는 여성 관광버스 기사님
걸죽한 제주도 방언으로 좌중을 웃기는 제주가 있다.
제주식 스노우 체인
이게 보기보다 효과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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