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미술관 소개

로저 딘의 회고전을 전시한 대림미술관에 대해 알아본다.

대림미술관은 종로 통의동에 위치해 있는데

종로의 전통적인 가옥들 사이에서 전혀 이질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주위건물과 어울려 있다.

 

미술관이랍시고 자기를 드러내지도 않고

그렇다고 미술관으로써의 독창적이 없는 것도 아니어서

묘한 매력이 있다.

알고보니 프랑스의 뱅상 코르뉘라고 하는 건축가가

설계했는데 이 설계가는 피카소 미술관의 개조를 맡고 있는

미술관 전문 건축가라고 한다.

건물을 둘러보면 어쩐지.... 라는 감탄이 나온다.

 

미술관입구! 

 

대림미술관 소개 

 

미술관 입구 및 전면을 조명해 봤다.

 

크기는 전면에서 보이는 모습이 전부다.

넓지 않지만 알찬 3층 건물이다.

 

입구들 들어서면 소박한 안내데스크가 있다

 

전시관 창가 쪽의 휴게공간이다.

전시공간과 분리하여 작품감상 중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공간은 밖의 직사광선이 전시작품에 비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마 그런 의도도 있을 것 같다.

 

3층 건물이지만 약자를 위한 승강기가 준비되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화장실에 들어서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구조가 나타난다.

외부의 자연광을 받아 들일 수 있는 구조다.

 

전시관 뒷뜰이다.

조경이 잘 가꾸어져 휴게를 위한 공간으로 안성맞춤이다.

 

 

미술관 외벽도 작품처럼 잘 가꾸어진 느낌이다.

 

건축물의 아름다음이 어느 각도에서도 잘 나타난다.

푸른하늘과 어울어져 아름답다는 느낌이다.

 

 

건물아래 또 다른 시선을 기다리는 화초들

 

 

초 여름, 대림미술관에서 즐긴 로저 딘을 계기로

전시회가 있을 때 마다 들러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이다.